도도86

저희들은 결혼식을 할까 말까 고민이 많았었어요. 그래도 일생에 한번인데 꼭 결혼식 하라는 주변 의견이 있어서 식장 보증인원을 적게 잡고 식을 해야겠다고 생각정도만 하고 생각나는대로 웨딩박람회를 갔는데 보증인원이 150명인 식장이 인천에는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플래너가 잡아주는 대로 예식장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5월경 투어를 진행해서 지금보다는 코로나 19에 대해서 식장 인원제한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더 걱정이긴하네요. 어쨋든 식장이 컨셉이 다 다르다보니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저희 둘 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가든, 하우스 웨딩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에 계약했어요. 가족들이 저희는 지방에서 오셔야해서 주차장,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것 모두 고려해야했는데 딱 맘에 들었습니다. 지하철도 가까워서 직장분들이나 친구들 오는데 마음에 딱 들었습니다. 어른들은 천년예식장이라고 들으시면 바로 예식장이라고 아셔서 따로 설명할 것도 없었어요. 홀분위기 : 추천♥ 3층피오레홀은 로비와 신부대기실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고 홀은 전반적으로 밝고 환한 느낌이었고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있었어요. 버진로드 끝에 꽃으로 아치가 되어 있어서 더욱 화사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 찍으면 예쁘겠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하얀 대리석 바닥을 별로 안 좋아해서 고민이 됐구요. 신랑은 로비도 넓고 신부대기실도 커서 그 부분을 마음에 들어 했어요. 그날 3층은 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명도 다 켜주시고 사진도 어떻게 찍으면 예쁜지도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 후에는 1층 그리다홀을 보러 갔는데 예식중이어서 정확히 둘러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시식하러 다시 갔을 때는 식이 없었는데 주말에 식이 없으면 홀을 오픈해두고 보고 갈수 있게 해주셔서 어머님 모시고 식장 구경하고 버진로드도 걸어올라가 봤어요. 식장천고는 낮은데 전반적으로 화사하고 y자로 생긴 버진로드가 굉장히 특이했어요. 제 지인도 여기 홀에서 16년도정도에 결혼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특이하다고 기억해요. 음식 : 추천♥ 연회장 리모델링 전 저희회사직원분 결혼식으로 와봐서 음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룸처럼 식사장소가 나눠져 있어 손님 섞일 일도 없고 혼주와 신랑신부 식사자리도 따로있어서 좋았어요. 2.5단계일 때는 연회장에 49명씩 들어가면 직원분이 인원수 확인해서 나눠서 룸 계속 열어주시더라구요. 현재는 리모델링 이후로 시식했는데 종류도 많고 회도 바로바로 준비되서 좋았고, 찜기에 따뜻하게 음식들도 보관되서 좋았어요. 부페음식 먹고나면 짜서 나중에 물 많이 마시게 되는데 먹고나서 짜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그래서인지 한편으로는 짜고달고 하지않으니까 처음에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금방 물리지않고 쭉 먹을수 있었어요. 다만, 이게 맛있다! 싶은건 없었어요ㅠ 다만 아쉬웠던 점은 마스크착용을 잊고 음식 푸러 오신 분, 비닐장갑 안끼고 음식 떠가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말씀 잘 안하셔서 좀 걱정되긴했어요. 연회장도 크고 음식도 많고 바로바로 채워주시는 거 봐서 음식으로는 마음에 들었어요ㅋ 서비스 : 보통♥ 계약하러 5월에 처음 갔을 때 느낌은, 워낙 오랫동안 운영을 하셔서 그런지 상담이나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잘되어있는 것 같아요. 가장 걱정했었던 코로나로 결혼식이 밀리거나 취소되는 상황도 있을 것 같아서 위약금 부분도 물어봤더니 환불규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3달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계약금 환불이 가능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당시에 상담도 잘해주셨어요. 제가 중간에 코로나 단계 격상되면서 답례품으로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결혼 한달 남기고는 예약하고 가서 문의도 했는데 성실히 답해주셨어요. 시식도 6인까지는 무료로 가능하고 나중에 계약취소해도 시식비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해서 나름대로 신경 많이 써주시는 구나 했습니다. 나중에 마지막으로 서비스 더 주실 것 없는지 여쭤보니 소인 식대 쪼금 빼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혼주 메이크업도 예약했는데 미리 입금하고 부모님 신경안쓰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돈은 나중에 한번에 계산해야 되서 좀 헷갈릴까 조금 걱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