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돌맹

홀 분위기 좋고 하객 이동동선과 주차가 편했고 음식은 평범했어요. 신부메이크업은 예쁘게 잘됐어요. 근데 가족메이크업은 랜덤이에요. 신부측 아버지 머리는 자다 일어난 사람 머리마냥 새둥지 만들어놓고 엄마는 진한화장 싫어해서 몇번 표현했는데도 진하게 해야 사진이 잘 받는 다며 눈을 찐한 코랄펄(붉은 계열)로 눈두덩이에 넓게 발라놓고 입술도 새빨갛게 칠해주셔서 하루종일 속상해있었어요. - 홀 대관료, 식대 다 따져보면 가성비는 좋은거같아요. - 홀분위기 : 추천♥ 투어가 아니라 가족결혼식 참석차 다녀왔었어요. 웨딩홀 건물내부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예쁘고 깔끔했어요. 홀도 요즘 인기많은 어두운 분위기 홀이라 신부가 더 예뻐보였어요. 음식 : 보통♥ 인사하고 챙길분들이 많아서 밥을 늦게 먹어서 그랬는지 음식이 식어있었어요. 그치만 메뉴 가짓수는 많았어요. 서비스 :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 너무 무례하고 선넘는 발언을 해서 기억에 남네요. 가족들 메이크업할때 신랑측 가족들과 신부측 가족 메이크업 담당이 달랐어요. 신부측 메이크업 해주셨던 분 완전 초짜인지?? 눈썹을 하나는 쳐지게 그리고 하나는 올려그려서 다시 수정..그리고 아이라인도 삐뚤빼뚤한데다가 짝짝이로 그리고 속눈썹도 자연스럽게 못붙이고 덜렁덜렁거리게 붙여주더라고요ㅋㅋ볼터치도 보조개까지 내려오길래 '전문가니까 볼터치를 신기하게하는구나'이랬는데 웬걸 얼굴형에 안맞기도 하지만 얼굴을 벌겋게 만들어놓은거예요. 그때부터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수정해야되는지 감도 안잡혀서 좀 투덜대다가 다른 분한테 수정해달라고 부탁했더니..메이크업 해줬던 분이 기분이 나빴는지 "아!!알겠다!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까 고등학생같은 메이크업만 하셨었나보다!! 그 있잖아요 눈 찐하게 입술 빨갛게하는거!!" 맘 속으론 이 사람이 돌았나? 싶었지만 좋은 날이니 꾹 참았어요..ㅎㅎ서른인데 고딩메이크업을 할리가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