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상추

맞춤이랑 대여가 가격이 비슷하긴 한데 맞춰봤자 또 입을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셔서 저희는 휘랑한복에서 대여하기로 했어요. 예비신랑 예복을 청담동 헤리츠테일러에서 했는데 같은 건물이더라구요. 일단 저희 엄마 부터 다녀왔는데요. 딱히 선호하시는 디자인이 없어서 실장님(?) 직원분이 추천해주는 디자인에서 골라봤어요. 그냥 볼 때는 은은한 색감이 우아해보이고 고급진 느낌이었는데 어두운 웨딩홀에서는 좀 더 쨍한 색감이 좋다고 하셔서 최종 선택은 그렇게 했습니다. 여기서는 노리개, 헤어악세서리, 클러치 포함해서 대여해주시더라구요. 따로 준비할 건 흰 양말이랑 귀걸이(이건 위생문제 때문이라고)정도 라고 하구요. 이건 정말 좋았어요. 작년에 친오빠 결혼식 땐 개혼이라 암 것도 몰랐는데 한복집에서 정말 한복만 딱 빌려줘서 급한대로 식장에서 뒤꽂이랑 왕방울 귀걸이를 몇 만원이나 주고 구매하셨거든요. 식 끝나면 하지도 않을 건데;;; 물론 휘랑에선 대여비에 이미 포함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_-;; 어쨌든 한복 대여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 체크하심 좋을 것 같아요. 암튼 친절히 잘 설명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결정장애 없이 금방 고를 수 있었습니다. 휘랑한복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