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정말 별로였고 최악이었습니다ㅠㅠ 한복집이 모여있는 효성빌딩 안이긴 하지만, 상담받는 공간도 복도(?)같은 데서 상담받고, 피팅룸도 그냥 커튼이어서 어머님들 모시고 상담받는데 좀 너무 시장같아서 부끄러웠습니다.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한복들이야 비슷하니 서비스에 따라 이곳에서 결정하고 거기서 맘에 드는 것을 고를 수도 있는 건데, 처음부터 조금 설명하다가 저희가 안할거같다고 생각이 드신건지 너무 퉁명스럽게 말씀하셨고, 그래도 어머님께서 기왕 왔고 이 저고리도 이쁘니 입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더니 “저희 입으시면 피팅비 발생하는데 입으시겠어요?” 이러시는데, 피팅비를 안내해주실 순 있지만 그 말씀하는 말투 자체가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입고 나서 어머님께서 보시는데 거울도 마땅히 볼 곳이 없고, 빨리 벗으라는 듯이 “탈의해드려요?” 했습니다. 어차피 발생할 피팅비이니 다른거 입어보겠냐고 하시는데 그냥 옷 입어보러 온 것도 아니고.. 제대로된 추천도 없이 .. 어머님들도 더이상 입고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들 계신데서 화내기도 그렇고 참으려고 했지만 저도 너무 불쾌해서 너무 불친절 하신 것 같다고 했더니 “아~ 전 그렇게 말 안했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어쩔 수 없네요” 이러셔서 신랑도 듣다가 듣다가 어이가 없어서 피팅비 등등 안내해주시는 것은 좋지만 기분나쁘셨다면 어쩔수 없다는 태도는 정말 너무하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너무 기분이 상했습니다. 분위기도 너무 저렴한 시장같고 직원분 때문에 정말 처음으로 기분 나쁘고 부모님 모시고 가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친절하고 질 좋고 부모님께서도 만족하신 곳에서 예약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혹시 그 직원분하고 상담하시게 될까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갈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