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아로니아36

결혼 준비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웨딩홀 투어인 것 같아요. 서울에 웨딩홀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웨딩홀 투어 예약 잡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2주 전에 웨딩홀 투어 예약을 해두고 연차 쓰고 하루를 모두 웨딩홀을 보러 다녔는데요. 저희가 웨딩홀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우선 어른분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시는 주차를 우선적으로 생각했고, 하객분들이 입맛에 맞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는지도 생각했고, 웨딩홀이 전체적으로 예쁜지, 내가 결혼하고 싶은 웨딩홀인지 등 다양한 방면으로 고려해서 웨딩홀 목록을 추려 웨딩홀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웨딩홀 투어 중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결혼을 많이 해서 이미 잘 알고 있는 더채플앳논현으로 가보았습니다. 더채플앳논현은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많은 신랑 신부들이 사랑하는 웨딩홀이다 보니 선택할 때 고려 순위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신부 입장이 특이하게 계단 위에서부터 천천히 내려오는 방식이라서 그 방식도 신기하고 특이해서 선택해보았습니다. 신부 대기실이나 로비 그리고 모든 공간들이 깔끔하고 채광이 잘 들어오는 구조라서 날씨가 맑은 날 결혼하게 되면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더채플앳논현은 이미 잔여 타임이 거의 없고 저녁 시간대만 남아있어서 웨딩홀 투어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저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웨딩홀은 아니고 투어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잔여 타임이나 날짜가 맞았으면 여기서 진행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웨딩홀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