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천혜향93

여기는 별명이 ‘밥펠가모’라고 불릴만큼 밥이 맛있다해서 궁금했는데, 식장 분위기는 단아하면서도 느낌이 있었고, 특히 ‘홀리한 느낌’의 결혼식을 원한다면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회장도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이었어요. 버진로드와 하객석 사이에 단차가 없고 높이가 같아서, 신랑신부가 입장할 때 주목되는 정도는 덜하겠지만, '홀리한 느낌'에는 오히려 이게 적합한 것 같았어요. 다만 건물 6~7층을 사용하면서 한 층에 연회장이 2개가 있어서, 예식 시간대에 따라 혼잡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두개 홀 사이에 분리가 잘 되어있고, 딱히 좁다고 느끼진 않았던 것 같아요. 예식도 시간대별로 꽉꽉 들어찬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간격이 있어서 걱정하는 만큼 엄청 혼잡하지는 않겠더라구요. 라로브홀은 천장이 아치형이라 마리에홀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대신 공간이 약간 좁게 느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신부대기실은 보라색 꽃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고, 연회장은 한 층 아래에 있어서 동선이 분리되는 구조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나 안락함이 라로브홀 쪽 연회장이 더 좋게 느껴졌어요. 마리에홀은 천장이 평평해서 라로브홀보다 조금 더 넓게 느껴졌어요. 신부대기실은 핑크색 꽃 장식이라 개인적으로 더 예쁘고 화사하게 느껴졌어요. 연회장은 같은 층에 있어서 이동은 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최소보증인원이 많은 편이라 계약 전 중요하게 확인하시면 좋겠어요. 대신 보증인원이 줄어드는 늦은 오후 예식을 노리면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해서, 걱정되시면 늦은 오후 타임도 같이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현장에서 예약했지만, 웹사이트에서도 시간대 예약이 가능하다고해서 예약 과정이 편리할 것 같아요. 상담해주시는 분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질문하기 편했고, 전체 상담 분위기가 좋게 남았어요. 다만 상담예약 시 보증금이 있다는 점은 미리 알고 가시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