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앵두

어두운 홀이 우리 분위기에 맞겠다 싶었는데 제 눈은 자꾸만 채플홀에.. 가있었고.. 예랑이도 채플홀 좋다구 했어요 ㅎㅎㅎ 저는 부모님이랑 친척분들이 지방에서 오시기 때문에 서울 기차역 주변이나 고속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골라야 했어요 그리고 사실... 발품 팔며 알아보고 흥정하는 것에 매우 피로감을 느끼기에 기준 삼았던 곳이 정찰제로 유명한 아펠가모 계열 예식장이었습니다 그래도 손품만 팔기엔 너무 감이 안 와서 전날 저녁에 급하게 상담예약을 잡았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말씀드렸더니 견적서를 뽑아서 관련 내용과 혜택 설명을 자세하게 비교해주셨는데 예식장을 예약할 땐 날짜, 시간대, 식대, 보증인원, 대관료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직접 상담을 들어보니 훨씬 더 고려할게 많았어요. 아펠가모 광화문은 단독홀에다가 연회장까지 같은 층에 있어서 동선이 말도 안되게 좋았습니다 혼주메이크업실도 예식장 건물 안에 붙어있어 엄청 편할 것 같았어요 사진으론 못담았지만 예식장 뒤 편에 있는 폐백실도 엄청 멋있었습니다(우린 폐백을 안 할 거지만 하고싶어질 정도~) 홀에는 양 옆 기둥이 길게 늘어져있는데, 이 기둥 사이에도 공간이 충분히 있어 서서 예식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었습니다. 상담이 끝나면 꽃도 한 송이 주셔서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조금 더 고민하다가 결국 아펠가모 광화문으로 계약을 결정하고 그 날 바로 계약금을 입금했습니다! 참고로 27년 예식에서는 꽃 장식이 좀 더 화이트 비중이 많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