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

웨딩홀 투어를 정말 많이 다녔는데 마지막까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바로 더베르루미에였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공간감 자체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상담을 마치고 다른 곳을 더 고민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날 바로 계약까지 진행했습니다. 더베르루미에가 신상홀이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역시 시설 컨디션이었습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로비부터 신부대기실, 홀, 연회장까지 모두 새 건물 특유의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하객 입장에서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래된 웨딩홀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세련된 분위기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압도됐던 건 메인홀이었어요. 공식 안내를 보니 천고가 무려 13.9m, 홀 폭은 17m, 그리고 32m S자 버진로드로 설계되어 있는데 실제로 들어가는 순간 그 숫자가 왜 강조되는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일반 웨딩홀보다 훨씬 높은 천고 덕분에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고,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호텔 예식장 같은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800인치 초대형 LED 스크린이었어요. 요즘 신상 웨딩홀들이 LED 연출을 많이 사용하지만 더베르루미에는 홀 한쪽이 아니라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라 웨딩 영상을 틀었을 때 몰입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식전 영상이나 성장 영상을 상영하면 멀리 앉은 하객들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입장 연출에서도 조명과 LED가 함께 움직이면서 공연을 보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공식에서도 국내 웨딩홀 기준 최상위 수준의 800인치 LED 스크린을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로 보니 왜 대표 포인트인지 알겠더라고요. 계약하고 나오면서 예식 당일 제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32m S자 버진로드를 걸으며 800인치 LED 화면과 조명이 함께 연출되는 순간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웨딩홀을 만족스럽게 결정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