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쭝

헤리츠테일러에서 예복 맞췄어요~ 헤리츠테일러야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구요~ 처음 방문은 평일 오후 4시에 했는데,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니 4커플 정도가 더 오시더라구요~ 그리고 가봉은 일요일 오후 4시에 갔는데 발을 디딜 데가 없고 모든 직원분들이 다 바쁘게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평소에 정장을 잘 안 입어서 결혼 때 좋은 옷을 하나 맞추고 평생 입자는 마음으로 원단도 비싼 원단으로 고르고, 추가 비용을 내서 안감과 겉감을 바느질로 마감하는 걸로 요청했어요~ 보통 양복을 자주 입으시는 분들은 제일모직 템테이션 원단으로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이 원단은 폴리 혼방이라 정장을 자주 입는 좋다고 하시던데, 저는 옷의 원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합성섬유보다는 천연섬유로 하고 싶었어요~ 이탈리아 원단도 모100%짜리가 있는데 얇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 체형에는 이 원단을 추천 안한다고, 얇아서 구김이 심하고 잘 찢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허벅지가 두꺼워서 이 원단을 완전 비추라고 하셨어요ㅜㅜ 그래서 좀 더 힘 있는 천연섬유 원단인 영국원단을 골랐어요~ 모95에 캐시미어 5 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ㅋㅋ 원단을 고르고 치수를 쟀어요~ 평소에 모르고 지나갔건 체형의 특징과 불균형을 발견했답니다 ㅋㅋㅋ 이게 맞춤 정장의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오른쪽 어깨가 많이 내려간 편이라 왼쪽 오른쪽 어깨에 패드를 다르게 넣어야 한대요~ 몸에 맞게 가장 예쁘게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물론 완성된 옷을 봐야겠지만요^^ 처음 방문한 날 치수 재고, 가봉하러 또 다녀왔어요~ 체형에 맞게 다시 꼼꼼하게 잡아주셔서 좋았어요^^ 다다음 주에 옷이 나온다는데 넘넘 기대돼요^^ 저희는 정장이랑 같이 신발도 맞췄어요~ 색깔은 와인색으로 했구요ㅎㅎ 정장이랑 신발 완성되면 착샷 찍어서 또 후기 남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