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규의아내

예랑이는 머리숱이 많지 않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헤어는 곱슬기인데다가, 머릿결이 크게 좋지 않았습니다. 두피 굵기도 가늘어서 땀이 차면 드라이한 머리숱이 힘을 잃고 머리 모양이 아예 틀어져버리는 악조건이 있었습니다. 예랑이는 펌을 해서 머리 뿌리의 방향을 잡아보기로 했고. 다행히도 당일에 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피부가 안에서는 땡기는 건성이고, 다만 화장을 하고 나면 지성으로 바뀌어서. 기름기 때문에 눈화장이 다 먹히는, 촬영과 본식에 있어서 치명적인 조건이 있었습니다. 상담받을 때에도 메이크업을 하고 나온지 2시간 밖에 안 되었는데. 얼굴에 개기름이 철철 흐르고 있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저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살펴보시더니. 얼굴에 기름이 껴서 화장이 무너지지 않도록 에어브러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촬영과 본식 때 예랑이와 저 모두 에어브러시를 추가하여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타일 : 추천♥ 빈헤어메이크업에서 촬영. 본식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상담받았어요. 위치는 도산공원 근처로, 찾기 쉬웠고. 눈에 잘 띄는 쾌적한 건물에 샵이 위치하고 있었답니다. 저희는 추석 연휴 시작되었던 9.22 토요일에 방문했던터라 예식을 하는 손님도 없었고 게다가 점심시간에 방문했던터라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요. 선생님이 보여주신 책자들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한정적인 스타일과 달리.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스타일이 과감하고 다양하게 많이 있었어요. 같은 업헤어라도 해도 종류가 수십가지나 되었고. 또 같은 디자인이라도 또 헤어 컬러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헤어. 메이크업의 준비를 앞둔 분이라면 반드시 사전 상담 받아보시기를 강하게 추천합니다. 담당샘 : 추천♥ 아름다고 세련된 전문가 인상의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저희 커플을 상담을 해 주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분이 바로 빈헤어 메이크업의 대표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설마 대표님이 상담을 해 주실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나중에 알아보고는 예랑이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저와 예랑이의 피부 상태를 보시고는 바로 어떤 식으로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지 대번에 캐치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와 예랑이의 머리를 손으로 직접 만져보시기도 하고 스타일북을 펼쳐서 여주시면서 직접 스타일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둘다 사전지식이 없이 방문한데다가 결정장애까지 심각한 성격인데 선생님께서는 저희의 이런 스타일을 파악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스타일북에서 직접 선택해서 이건 어떠냐고, 물어봐주셨습니다. 저희의 의견이라고 할 게 따라 없어서 무언가를 따로 마구 피력하지 않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데로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로서는 이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서비스 : 추천♥ 도착하자마자 예랑이와 저에게 12시에 상담예약하신 00신부님, 맞으신지 어봐주셨습니다. 이 작은 본인확인 절차가 저희에게 웨딩을 앞둔 신랑신부라는 느낌을 자각하게 해 주었고, 또 사전 예약서비스가 훌륭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 안내해주신 예약실은 그날 날씨탓인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전망이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빈헤어메이크업은 건물 7층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이날 날씨도 좋아서. 바깥에 있는 구름이 보여서 상담 받는 내내 기분도 좋았습니다. 상담실 테이블에는 스타일북도 테마별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티는 기본적인 종류가 있었지만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고. 일회용컵이 아닌, 깨끗하고 예쁜 머그잔에 나와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