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aj

안녕하세요~ 11월 예신입니다 저는 한복집을 총 5군데를 갔었어요ㅜㅜ 그중에 2군데 청담, 종로를 양가부모님들과 한번 더 갔구요 언니가 결혼할때 엄마가 한복에 엄청 신경쓴다는걸 알고 사전 준비를 했죠 문제는 엄마가 젊은 시절 한복을 배운적이 있어서 그놈의 본견, 명주... 엄마 본견이래 이러면 본견에도 급이있다고 하시는 한복을 좀 볼 줄 아시는 분이라는거에요 청담에 도착했는데 엄마 얼굴빛이 안좋아요... 그렇게 제가 정했지만 두려운 곳인 그곳으로 갑니다 종로에 백년가약 우리옷이요 제가 왜 두려운 곳이라고 했냐면요 엄마께는 이미 말을 해놓긴 했는데요 전에 예랑이와 갔을때 두 이몽님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사장님 친절하셨죠 물론 너무 좋았어요 담주에 어머님들 모시고 올게요 했는데 사장님께서 어머님들이 마음에 든다고 그 스타일대로만 해주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뚜둥!!! 울엄마 파스텔루 하낀뎅??? 사장님예??? 무튼 마지막 갑니다!!! 저희는 어머님 두분 맞춤 저희 2번 대여 구성이라서 시어머님 맞춤 구성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역시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처음에 셋팅해주면서 이게 제일이라고 했지만 어머님 마음에는 백프로가 아니었던거 같아요 천을 한 10개는 꺼내놓고 대보기를 반복... 선택하지 못하고 엄마에게로 넘어왔죠 제발 파스텔을 외치는 마음과는 정반대의 색깔이 나옵니다 망했다...근데 엄마가 천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색주세요 저색줘보세요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시어머님께서도 아가 이거 어떠니 어떤게 나으니? 하시더니 역시 처음에 사장님께서 셋팅한게 제일 예쁘다며 제가 봐도 그러긴 했거든요 엄마도 고상하게 파스텔 하려고 했는데 이목구비가 없어서 이색으로 해야겠다며 사장님이 안목 좋으신거 같으니 믿어 보시겠다며... 그렇게 두시간만에 어머님들의 맞춤 한복이 결정 되었습니다 그외 자수며 깃에 들어가는거 정말 예쁘고 잘해주셨어요 사장님께서 며느리, 딸이 정말 어머님들께 좋은거 해드리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정말 예쁘게 잘 지어 드리겠다고 하셨어요 그게 그냥 하시는 말씀이시더라도요 어머님들 입장에서는 기분 좋지 않으시겠어요? 사장님께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사실 이안에 엄청 많은 얘기가 있는데 더 쓸수가 없어서요 사장님께서는 땀까지 흘리시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대로만 해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셨어요 양장이랑은 너무 다른게 한복이라서 얼굴과 몸에 따라서 한복을 택해야 된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게도 사장님께서 셋팅해주신걸로 대보면 어머님들 얼굴이 좀 더 밝게 느껴졌어요 아 그리고 제일 좋은 본견 명주라고 하죠 어머님 두분 맞춤 가격 쨩입니다 추후 옷 입으러 가서도 잘 지어졌는지 책임지고 알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