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상세

주주클럽

18.12.26
웨딩홀
PJ호텔 웨딩_중구

웨딩플레너를 통해서 가장 첫번째로 내려진 미션은 예식장을 고르는 일이었다. 제일먼저 예식날짜를 잡고 선호하시는 시간대를 픽스해야 하는데,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해외에 계신 처가댁 부모님꼐 양해를 구하고 모든 결혼식 장소, 날짜들을 우리쪽(친가)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피로가 적을 수 있었다. 특히 결혼식을 정하기에 앞서 상견례를 별도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 말씀을 최대한 존중하고 따른 결과 11월 토요일 오전타임, 강북쪽으로 범위가 줄여졌다. 우리둘은 처가쪽 식구나 친구들이 많이 오지 않을것을 대비해서 스몰웨딩을 열수 있는 공간을 찾고자 했다. 웨딩플레너에게 해당 요구사항을 말씀드린 결과, 6-7개의 예식장을 추천받을수 있었고 이 중 온라인으로 위치/장소/분위기등을 고려해서 세곳의 예식장 방문 계획을 세웠다. 예식장을 방문하는 일은 사실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첫 준비를 하면서 이러저러한 비용과 앞날에 대한 걱정이 앞선채로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에 속이 답답했고.. 무엇보다 결혼식장을 정하는 일이 과연 순수하게 우리 둘만을 위한 일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모든 시간, 장소, 날짜들이 부모님이 원하는 때인데.. 나는 왜 이런것들을 내 결혼을 위해 맞춰야 하는걸까.. 마땅한 답들을 속으로 찾고 반복 되새기면서 참았던 순간들이었다. ㅋㅋ 게다가 우리는 장거리 커플로 서울과 강릉을 오가면서 만나오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주말에만 서로를 만날 수 있었고, 이 소중한 시간을 온전히 예식장을 찾아다니는데 써야해서 스트레스가 더했다. 결혼식 내내 결혼이라는 목적아래 만나고, 찾아다니는 일들만으로도 답답하고 지치게 만들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유있게 영화 한 편 보는 흔한 데이트를 할 수 없어 스트레스가 쌓였다. 이 중에서도 예식장을 구하는 일은..예식장을 둘러보고 다음 예식장을 보도록 모든 스케쥴을 잡아야 했는데. 밥도 제대로 못 먹을정도로 우리는 바쁘고 타이트하게 약속을 잡고는.. 다시 강릉과 서울로 각자의 집으로 향해야만 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체력도 정신력도 바닥이 날정도로 서로 많이 싸웠던 순간이었다.ㅠㅠ 정말 밥먹을 시간도 없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고른 곳은 PJ 호텔이었다. 그중에서도 1F 에 있는 뮤즈홀은 우리가 추구했던 100-200명 정도의 하객인원을 초대하는 적절한 규모의 예식장이었고 엄숙하고 근엄한 예식장이 아닌,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예식장이었다. 호텔 예식장이다 보니, 해외에서 오는 손님들을 모시기에는 유용해 보였고, 마침 3월에 갔는데 우리가 원하는 토요일 오전 예식시간이 취소되어 있었다!! (그런데 3월초인데도 불구하고 11월 토요일 오전예식시간이 모두 마감이었다는게 놀라웠다. 11월 예식을 준비한다면 2월달부터 준비해야 할듯..!) 방문 당일날 웰컴드링크(커피) + 플라워샤워 + 혼구용품 + 액자설치 등등 결혼당일날 혼주메이크업과 케익커팅을 제외한 모든 사항들을 포함한 조건과 예식 90일전 취소까지는 무료로 취소가 가능하다는 말에 예약금 결제까지 마쳤다. (마음에 들었기 떄문에 즉석으로 결제 ^^) 결제후에 다른 곳들도 모두 방문했지만 PJ호텔 만큼 마음에 드는 곳은............사실 강남에 하나 있었지만 ㅋㅋㅋ 예식비용이 너무 비싸서 나는 강력하게 PJ호텔 쪽으로 밀었고 와이프도 못내 동의했다. 와이프가 가장 우려했던 것을 호텔 밖 조명거리였다. 조명거리는 호텔 분위기와 다르게 지저분하고 정신없었고 오토바이들과 건설중이 건물들로 시끄러웠으며 어두침침한 거리들 사이로 늘어진 노점들에 대해 걱정했다.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처음오는 부모님과 친구들이 많을텐데..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혼식장으로서 PJ호텔은 대만족! 먼저 하객들로부터 식사가 엄청 맛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음식맛에 까다로우신 러시아 장모님 장인어른도 맛있게 드셨고, 초대한 친구들..부모님 지인들까지도 식사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워 하셨다. 그리고 예식이 끝나고 우려했던 조명거리는 초대받은 러시아 친구들이 모두 신기하고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경복궁이나 인근 관광지를 구경하기에도 좋은 위치였고 특히 밤이되니 반짝거리는 조명거리의 분위기가 좀 더 특별하고 예뻐보였던거 같았다. 호텔 숙박도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고 제공된 숙박권에 포함된 와인과 과일들.. 그리고 조식 식사쿠폰도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었다. 단, 예식 시작 20여분전 동영상과 축가MR이 든 USB가 작동되지 않아 크게 당황했다. 분명히 다른컴퓨터에서 작동되는것도 확인했고 메이크업을 받고 도착한 예식 2시가전에도 영상과 축가가 잘 나오는지 신신당부를 했는데 20분전에야 확인을 하다니..적말 울화가 치밀어 올라 짜증을 내고 말았다. 사실 며칠전 친구 결혼식도 PJ호텔에서 진행됐고 영광스럽게도 결혼식 사회를 맡을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실수를 번복하기 싫어 이 날도 USB 체크를 1시간전부터 신신당부했고 무사히 리허설까지 마칠수 있었다. 사회를 진행하면서 결혼식을 보조해주는 아르바이트생의 역활도 굉장히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회를 봤던 날 함께했던 스텝들은 일한지 1년이 되었는데 자부심도 느끼고 일도 숙련되어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그 떄의 기억은 너무나도 아찔했다... 만약 내가 백업해놓은 노트북을 예식장에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몇달간 준비한 예식이 어의없게 망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목사님께 주례를 부탁받기 위해 3달전부터 잘 안다니는 교회에 주마다 참석했고 제일 친한 친구에게 완벽한 사회를 부탁할 수 있었고.. 와이프의 친구에게 사회 번역진행을 부탁해서 평생 잊지못할 고마움을 받았고 나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수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 결혼식의 감흥은 영원히 잊지못한거 같다. 결혼식 전날 usb 정검 ! 뺴놓지 맙시다.. 나와 내 친구가 연달아 PJ호텔에서 예식을 했고, 예식에 참석했던 친구중 한 명은 농담삼아 자기도 PJ호텔에서 결혼해야겠다고 말했다 ㅋㅋㅋ 다른 친구들도 PJ호텔에서 해도 적극 추천해줄 수있는 예식장이었다. 홀분위기 : 추천♥ 아기자기한 느낌. 소규모 스몰웨딩 100-200명 하객인원 음식 : 추천♥ 방문한 모든 예식장을 통틀어 가장 맛있음 :) 서비스 : 추천♥ 호텔직원들 답게 최고의 서비스를 만끽함

실제 예식 리뷰

웨딩홀 찾아보기

나에게 맞는 홀 추천받기

문의·알림 센터

QR 찍고,
결혼준비 처음부터 끝까지 웨딩북 앱 하나로!

app-qr-code

평생 소장 가능한 청첩장을 무료로 만들어보세요

청첩장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