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드바

지난 2월에 예물반지(이하 커플링)를 알아보려고 종로에 방문했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커뮤니티 상에서도 그렇고 그렇고 커플링을 알아보려면 종로에 가서 직접 보는게 제일 좋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저는 사실 뭣도 모르고 브랜드 샵에서 하면 좋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커플링을 맞추기 위해 총 세 번의 종로 방문을 했습니다.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사전조사를 좀 더 많이하거나 디자인을 미리 염두해두고 가는 것이 이 후기를 보고 커플링 보러 가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나름의 조언입니다. 처음 종로에 커플링을 알아보러 갔던 날, 많은 매장 앞에서 어디를 들어가야할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몇몇 장소를 사전조사하여 알아본 곳들로 방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라 디자인만 보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견적도 물어보지 못하고 나온 곳도 몇 곳이나 되었습니다. 첫번째 방문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은 독립된 샵이였는데, 많은 업체들이 있는 곳과 다르게 디자인이 다양해서 여러 제품을 보다가 나름의 베스트 제품의 견적을 알아보고 첫 방문을 마쳤습니다. 두번째 종로 방문에서는 첫 방문과 달리 좀 더 많은 사전조사와 첫번째 방문에 봤던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원하는 디자인이 있는지 척척 알아볼 수 있는 요령이 약간 생겼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개인 샵으로 독립된 공간만 찾아서 두세곳에서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디자인도 보통 돌고 도는 디자인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퇴근 후에 만나서 방문을 하다보니 몇 곳 들러보지 못하고 돌아와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세번째 종로 방문을 앞두고, 이번엔 기필코 커플링을 선택하고 싶다는 굳은 결심을 다졌습니다. 종로의 왠만한 디자인을 다 본거 같았거든요.. ㅎㅎ 여자친구가 카페에서 사전예약하여 방문하게 된 곳에서 저희는 수많은 디자인을 보며 지쳐가던 와중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했습니다. 중앙에 큰 큐빅과 양 옆으로 아주 작은 큐빅들이 있는 모습이 은은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심플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아 그래 이정도라면! 이 반지다” 라고 생각해서 여자친구와 상의하고 커플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장님께 설명을 들어보니 저희가 예약한 매장은 직접 디자인도 하는 매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p.s. 후기를 작성하는 이 시점에서 커플링을 찾기위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여자친구가 원하는 디자인도 있었지만 제게 맞춰줬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여자친구도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아래는 저희가 맞춘 커플링 사진입니다~^^ 디자인 : 추천♥ 커플링을 보기 위해 종로에 총 3회 정도 방문했는데 가운데 1부 정도의 큐빅과 은은하게 양 사이드에 작은 큐빅이 있는게 심플하고 예뻤어요~ 품질 : 추천♥ 직접 세공을 하시다보니 가격은 적당했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 추천♥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어요!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서 가기에 적당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면서 반지를 천천히 많은 종류로 볼 수 있었어요~

